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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니엘입니다. 지금은 2022년 1월 28일 자정입니다. 금일 이화여대 최종합격 발표가 시작되어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제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아시겠지만, 감수성이 다소 풍부하여 글을 몇자 남깁니다. 우선 너무나 고생 많았습니다. 육체적으로, 특히 정신적으로 말이지요.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꼭 본인을 위한 힐링타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아껴주고, 위해주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요! 편입이라는 입시를 도와준지 어느덧 12년차가 되어가는데, 여러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최종합격 발표가 차근차근 나오겠지요. 어떤 친구들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합격 발표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다소 아쉬운 입시 마무리로 이젠 입시공부 끝이라는 안도감과 헛헛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입시결과에 대해서 너무나 아쉬워하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갖을 때 입니다. 본인이 먹고 싶었던 음식, 본인이 먹고 싶었던 과일, 본인이 하고 싶었던 운동,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게임, 본인이 가고 싶었던 장소, 본인이 보고 싶었던 영화-드라마, 본인이 읽고 싶었던 책, 본인이 만나고 싶었던 가족-친구, 본인이 누리고 싶었던 양질의 수면, 본인이 누리고 싶었던 '여유', 본인이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집중해보아요. 본인이 느끼는 감정에도 존중해주세요. 그럴만 했으니까요. 존중이 모든 것을 따뜻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2년에도 신촌단과에서 여러분을 돕는 일은 선택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가 입시강사로 버텨온 큰 원동력은 여러분이랍니다. 여러분의 합격소식을 저에게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공유해주신 합격소식 메시지는 홍보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편입 입시강사로 10년 넘게 지내온 것을 생각하면, 저와 인연이 되었던 친구들이 합격소식을 공유해줄 때 만큼이나 좋은 순간은 굉장히 드물더라고요. 여러분과 함께 합격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전합니다. 비록 합격소식을 공유한 것에 대해서 제공하는 혜택은 없지만, 기꺼이 저에게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했던 인강생이든 현강생이든 좋습니다. 카톡, 이메일, 혹은 큐엔에이 게시판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남겨준 몇글자에서 느껴지는 온온함을 공유해주시면, 제가 앞으로 입시강사로 나아가는데도 큰 따뜻함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너무나 고생 많았어요. 따뜻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YOU ARE WORTH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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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마지막 인사] 2021년 고생하고, 입시 마무리하는 여러분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