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OO2025-03-26BEST

2024년 1년동안 편입준비를 하고 목표대학에 편입합격했습니다. 저는 전적대에 만족하고 있어서 지원대학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서강, 성균관, 한양, 중앙 총 4개 대학에만 지원해서 한양대와 중앙대에 최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 편입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10대때의 체력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한달주기로 몸 어디 한 곳이 고장나기 때문에 운동을 꼭 병행하시고 위클리, 모의고사는 준비할때는 늘 실전처럼 그 후에 결과가 좋든 나쁘든 훌훌 털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성인이 되고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하는게 정말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공부하면서 괜히 억울하고 서러웠던 적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습니다. 제가 외골수 기질도 있어서 몰아 붙이면 더 안하는 성격인데, 담임선생님이 유하게 잡아주셔서 그리고 계속 관심을 꾸준히 주셔서 도망치지 않고 겨우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외롭고 힘들었지만, 담임선생님이 저한테 런닝메이트같은 역할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담임선생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