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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성공을 위한 수많은 이야기들, 그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처음 편입 공부를 시작한 수험생들을 위해 편입 선배가 꿀팁을 전수한다!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체력이에요. 학원에서도 후반기가 될수록 체력이 달리는 친구들은 병든 닭처럼 졸거든요. 그런 친구들은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많이 지쳐 해요.
편입은 그냥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체력 관리는 필수! 저는 좀 피곤하다 싶은 날이 있으면, 집에 가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다 잤어요. 오히려 그 다음 날은 더 개운하고, 집중력도 높아지더라고요.”
“편입 공부를 하다 보면 내 강점이나 약점이 보일 때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독해는 잘하는데 문법이 약했거든요.
이렇듯 본인의 실력이 영역별로 조금 편중된다 싶으면, 강점을 특화할 수 있는 학교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본인의 실력을 항상 체크하면서,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보통 모의고사를 보고 성적 때문에 울고 웃고, 답 맞히느라 하루를 통째로 날리고, 많이들 그러죠. 그런데 성적보다 중요한 건 실전 감각을 유지하면서 시험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거거든요.
만약에 모의고사를 한 번 망친 경험이 있으면, 실전에서 시험을 못 보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다음 시험에 매진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제발 수험생 여러분은 모의고사 하나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친구들을 보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내 영어 실력이 늘긴 늘까?’라는 고민이더라고요. 워낙 편입 영어가 어렵다 보니 공부를 한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잖아요.
저는 그럴 때 오히려 잡다한 생각을 좀 줄이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옳다고 스스로 세뇌했어요. 그런데도 이것만큼은 해결해야겠다 싶은 고민이 있을 땐, 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짧게 생각했고요.”
“꼭 이런 친구들 있어요. 누가 모의고사에서 몇 점을 받았다더라. 혹은 반대로, 자기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친구들을 보면서 위안 삼는 친구들...
편입 시험은 남들이 잘 본다고 해도 본인이 남들보다 더 잘 보면 되고, 남들이 아무리 못 본다고 해도 본인이 남들보다 더 못 보면 불합격인 시험이거든요. 남들과 비교할 시간에 자신의 약점이 뭔지 파악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실제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죠. 우리가 다른 수험생을 컨트롤 할 순 없어도, 나 자신을 컨트롤 한다면 합격의 문에 더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요?”
“흔히들 하는 착각 중 하나, ‘어, 실수했네.’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과 뭐가 잘못되었는지 세세히 점검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시험에 합격하게 될까요?
성적은 잘하는 부분을 채워나갈 때보다, 틀린 부분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그 부분을 확실히 잡았을 때 오르기 마련이거든요. 본인이 자주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제대로 짚고 넘어가서 다음번에는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