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입한 김하나 씨, 편입 수험생들 찾아와 응원 선물 전달
“편입 시험 앞 둔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지난 11월 19일, 2008학년도 편입합격생 김하나 씨(동국대 생명과학과)가 작년 한해 자신이 공부했던 동대문 김영편입학원을 찾아 편입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응원 이벤트는 08년에 편입한 김하나 씨가 내년 1월 편입시험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하고 싶다는 K방송국 사연 응모에 당첨이 되면서 성사됐다.

“1년 전 편입수험생 시절에 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그 시절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을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방송을 통해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죠.”

하나 씨가 편입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응원선물은 팔 쿠션. 팔 쿠션은 수험생들이 오랜 공부 이후 잠깐의 휴식을 위한 물건이다. 오랜 수험생활을 보낸 경험에서 선택한 수험생 필수 아이템.

선물을 전달받은 편입수험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응원에 부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부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날 진행된 편입수험생과의 만남은 11월 22일 KBS 1채널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