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 명지대학교 편입영어 출제경향

명지대학교 2006학년도 1학기 편입영어시험은 제한시간 60분에 각 문항 당 2.5점씩 40문항이 출제 되었다. 2005-2학기의 출제 유형과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 되었지만 독해 지문의 길이는 조금 늘어났다. 문제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했다.

어휘는 동의어 문제의 경우 bartered, malicious, dumb, elastic의 의미상 가장 가까운 단어를 보기에서 찾는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주어진 단어의 수준이 높지 않았고 문장에서도 쉽게 단어 뜻을 유추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어휘 수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그리고 빈칸의 가장 적절한 단어를 찾는 문장완성 문제에서는 impaired, inhabited, maternal, generosity, fragile의 단어를 찾아야 했다. 문장완성 문제에서 보기에 제시 된 단어들을 살펴보면 실생활에서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익힐 수 있는 단어들이었다. 또한 빈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찾는 문제가 제시 되었는데 keep in tune with, tune up, tune out의 숙어에서 tune을 고르는 문제와 charge를 찾는 문제가 나왔다. 단어를 공부할 때 해당 단어의 숙어나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같이 학습해야 한다.

문법은 W/E 3문제와 G/S 2문제 총 5문제가 출제 되었다. 출제된 문법 문제의 유형을 살펴보면 동명사 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원급비교, with부대 상황에서 적절한 분사, 관계대명사에 대해 출제 되었다. 문법 문제에서도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에서 나왔기 때문에 평소 여러 문제를 많이 접해본 학생을 쉽게 풀 수 있었다.

실용영어는 빈칸에 가장 어울리는 속담과 어색한 대화를 찾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속담의 경우 출제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몇몇 학교에서 꾸준히 출제하기 때문에 “A little knowledge is a dangerous thing(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등의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의 경우에 꼭 익혀야 한다.

독해는 문맥의 배열, 편지 내용의 순서, 글의 성격, 내용 일치, 문맥의 완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출제 되었다. 독해 지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료 광고에서 모양의 중요성, 여행 인솔자가 위급한 일이 생겼을 시 대처해야 하는 방법, 농약회사의 고객 상담원이 고객에게 보낸 편지, 케냐 육상선수들의 부진의 이유, 생물공학에 발전에 따른 새로운 식품(과일, 채소)의 안정성 유무, 초과 근무에 대한 회사의 방침, 싱가포르의 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토익에서 자주 출제되는 편지부터 성서이야기, 사회적으로 이슈가 내용 등이 주를 이루었다. 지시문의 내용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었고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답을 고르기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