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 아주대 편입영어 출제경향

아주대학교 2006년 1학기 영어문제를 살펴보면 파트별 비중이 독해 52%, 문법 33%, 어휘 15%로, 예년에 비해 문법의 비중은 감소하였고 독해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2005년도부터 동의어 찾기와 문장 완성 유형의 어휘문제가 출제되었는데 2006년에도 출제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문법지식은 물론 어휘력 학습과 독해력 향상에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우선 어휘 부문을 살펴보면, 동의어 찾는 문제가 7문항, 문장 완성 문제가 2문항 출제되었다. 문장의 길이도 다소 길어지고 출제된 어휘의 난이도도 작년보다 높아졌다. construe, inherent, dart, tarnish, hapless, shun, cocktail-party와 같은 어휘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부문은 Written Expression 문제가 13문항, General Structure 문제가 7문항 출제되었다. 아주대의 경우 문법 문제의 비중이 높고, 다양한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문법 지식이 요구된다. General Structure 유형에서는 two blanks 문제가 5문항이나 출제되었다. 올바른 어형, 단어의 어울림, 주어진 동사들의 쓰임 등 문법 전반에 관한 보다 정확한 지식이 요구되었다.

독해 부문은, 예년보다 그 비중이 높아졌다. 지문의 길이도 길고 한 지문 당 5~9개의 문제가 달려 나오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묻는 내용일치 문제와 특정 어휘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지만, 제목, 추론, 빈칸 완성 및 단락 배열 문제도 출제되었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동물과 사람 중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조류독감’, ‘서관충(tube worms)’, ‘사바나의 초기 인류, 동물, 기후 등’, ‘시민과 그들의 권리’가 나왔다.

아주대학교의 편입영어 시험은 문항 수도 많고(60문항) 문법과 독해의 비중이 매우 높다. 문법 전반에 걸친 학습을 꾸준히 하면서, 장문 독해에 대비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분석 : 김영한국대학편입사 교재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