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4천 합격생 선택 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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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분석 리포트

편입모집인원의 증가, 대학과 더불어 전공과 진로를 바꾸는 효율적 입시제로도써 인식되고 있다. 편입학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증대로 인하여, 이제는 '대입'이 신입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신입학과 편입학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를 통해 그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김영편입에서는 지난 4월까지 2022학년도 편입합격생을 취합하였다. 최종 7,181건(중복합격 포함)이었으며, 연고대편입 190건, 의학계열 편입 27건(의대 12. 치대 1, 수의대 11, 한의대 3), 미술/디자인계열 편입은 240건이었다.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에서는 합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적대(이전대학)와 계열분석, 편입모의고사 성적 등을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다.
▶ 이전칼럼 : 편입합격코드1_ http://kimyoung.co.kr/data1/data_sub25.asp?idx=148176&nextpage=1

#코드4. 지방대학/전문대학/학점은행제 출신...서울/연세/고려 24.1%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에서 2022학년 편입합격 7,181건(중복합격 포함. 출처_김영편입) 중 의학계열, 미대, 전적대학 미기재 합격인원을 제외한 6,726건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구간별 이동 지표>_“합격대학을 기준으로 어느구간의 학생이 많이 합격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_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편입합격한 대학생들의 전적대 중 7구간(지방대학/전문대학/학점은행제) 출신자가 24.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구간(국민/숭실/세종/서울과기/인하/아주/항공) 출신이 23.5%로 그 다음을 이었다. 연고대 전형은 전공필기(또는 논술), 서류와 면접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비교적 중상위성적을 형성하는 인서울대학 출신자들의 비율이 높게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2구간 합격대 기준으로 전적대 비율을 살펴보면 그 특징이 명확해진다. 2구간(경희/서강/성균관/시립/외대/이화/중앙/한양)에 합격한 학생의 전적대 중, 7구간의 비율은 68.6%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5구간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편입영어 또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으로 전형이 단순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7구간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합격하였음을 알 수 있다.

3구간(건국/동국/숙명/홍익) 합격의 경우, 전적대 7구간의 비율은 77.8%이었다. 합격 1구간을 제외하면 편입을 통해 평균 2구간 이상을 이동하였으며, 수능 3등급 미만의 학생들이 재수(또는 반수)를 대신하여 편입으로 상위권 대학으로 진입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드5. 성별 편입합격자 연령대... 남성 23~25세 70.2%, 여성 21~23세 78.2%

합격자의 성비는 남성 49.0%, 여성 51.0%로 여성이 소폭 높았으며, 전년에 비해 남성의 비율이 소폭 증가(▲0.3%)하였다. 합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4세(34.4%), 25세(18.4%), 23세(17.4%), 26세 이상(12.6%)으로 23~25세의 비율이 70.2%였고, 여성의 경우 22세(38.9%), 23세(23.1%), 21세(16.3%), 24세 이상(20.1%)으로 21~23세의 비율이 78.2%었다.
성별전적대를 살펴보면 남성은 지방대학>수도권대학>학점은행제 순이었으며, 여성은 지방대학>수도권전문대>수도권 4년제 순이었다.

#코드6. 편입을 통한 전공변경...65.6%로 전년대비 4.6% 증가

편입을 통해 전공이동(유사계열)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 전의 전공과 편입합격 후의 전공을 비교해보면, 일반편입의 경우 유사전공 32.5%, 전공변경 63.3%였으며 학사편입은 유사전공 18.4%, 전공변경 76.3%로 편입전체에서 65.9%가 전공변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대부분의 대학이 편입학 전형 시 학과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전공으로 편입이 가능함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