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전문가들이 말하는 학습의 3단계는 통상 배우는 과정, 익히는 과정, 시험보는 과정으로 나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각의 비중을 30:40:30으로 두고 있는데,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성적이 오르는 단계는 3단계가 있다는 뜻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들은 당연히 배우는 과정에 초점을 둔다. 배우는 과정에서는 선생님의 설명 또는 답안을 보게 되면 이해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나, 패턴에 익숙하지 않아 응용 또는 심화문제(킬러문항)에는 겁을 먹는 좌절을 겪게 된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익히는 과정이다. 즉, 출제자의 입장에서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풀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이 단계를 지나게 되면 중위권 또는 중상위권으로 성적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는 단계이기도 하지만,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성적이 더 이상 오르지 않아 좌절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단계는 지루할 정도로 변화가 없는(공부를 하더라도 잘 오르지 않고, 하지 않더라도 떨어지지 않는) 구간이다.
이 단계를 넘기 위해서는 다시금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바로 시험보는 과정에 대한 준비이다.

우리는 평상시에 잘 나오던 모의고사 실력이 실전에 가면 ‘실수’라는 이름으로 평소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왜 매년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유는 시험보는 연습을 하지 않아서이다.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다시 페이스를 올리는 연습을 하지 않다보니 막상 실전에서 특정문제에 과몰입하거나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나올 경우 당황하여 다음 문제 또는 시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보통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하반기 모의고사부터 배치고사까지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오른다. 그러나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어려운 문항(킬러문항)에 집중하거나 오답을 찾아 단점을 보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감각을 통해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의고사와 모의지원이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현위치를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으며, 모의지원을 통해 경쟁자들을 분석하며 성적에 대한 일희일비가 아닌 나와 경쟁자의 지속적인 분석(백분위, 오답률, 킬러문항 등)을 통해 자신감을 찾아가야 한다.

첫 째, 목표대학의 기출에 익숙한가!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 바로 “학교별 기출에 익숙해지고 있는가!”이다.
모의고사 문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편입 컨텐츠 전문가들이 실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하고 있다. 즉, 다년간 출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빈출유형과 신유형을 파악하고, 문제를 예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하는 대학의 유형에 익숙해지고, 실감모의고사와 최종배치고사를 통한 예상 문제 풀이로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 째, 패턴별 시간 배분전략은 효과적이었는가!
평소 오답정리 및 패턴 연습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표현법이 다른 문제를 포함한 유사문제정리에 대한 연습을 꾸준하게 할 수 있다면 이제는 풀 수 있는 문제와 킬러문항에 대한 시간배분 훈련을 적절히 준비해야 한다. 이는 지원한 학교의 문제패턴을 이해하고, 출제비율을 인지하는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살릴 것과 버릴 것에 대한 명확한 범위와 시간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페이스를 올릴 필요가 있다.

셋 째, 실전감각을 통해 자신감을 확보하고 있는가!
실감모의고사의 모의지원 서비스를 통해 내 위치와 경쟁자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자. 많은 경쟁자들은 시험 10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지원대학 기출문제 3~5개년을 풀이하며, 기출을 분석정리하고 자주하는 실수를 보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동일한 출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모의지원 서비스를 미리 경험하며 다시금 경쟁자를 분석하고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바로 실감 모의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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