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완성  보기에 제시된 단어의 수준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문장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refer to A as B(A를 B라고 부르다)의 구문에서 A에 해당하는 의미를 파악하여 B에 해당하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 가정법 구문의 주절을 통해 빈칸에 들어갈 구동사를 파악하는 문제, 부연 설명되는 두 번째 문장을 통해 첫 번째 문장의 빈칸을 완성하는 문제, 빈칸 전후의 관계를 파악하여 의미상 적절한 부사를 고르는 문제 등 어휘와 문장의 의미 파악형 논리완성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

독해  문제 유형이 매년 조금씩 바뀌지만,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단어 고르기, 문장삽입, 빈칸완성, 지시대상 등의 편입 독해에서 일반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을 매년 출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시험에는 글의 주제와 요지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빈칸 전후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하는 접속부사와 관련 빈칸완성 문제와 지문에 밑줄 친 단어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는 어휘 관련 문제가 늘었다. 지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 “노인들의 지적 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가정이 틀렸음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 “피드백을 받았을 때 행복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의 차이”, “업무상 전화를 엿듣는 것을 허용하는 일리노이주의 주법(州法)과 관련한 사생활 침해 논란”, “쓰레기를 통해 사람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쓰레기학(garbology)”,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Henri Rousseau)”, “여성의 지위와 출산율의 상관관계”와 같이 사회 문화, 예술, 심리 등 다양한 내용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