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코로나19로 시작하여 최근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인해 일부 대학의 편입학 입학정원의 변경 소식까지, 최근 어느때보다 대학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렵고 혼란스러운 해가 되었습니다. 대학편입학 모집인원은 1, 2학년의 결손 인원을 그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모집인원은 11월말부터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최종 모집요강이 발표되어야 확인할 수 있어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막판 대학 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부담을 주어 왔습니다.

대개 대학입시의 정책 변화는 2,3년 전의 사전 예고를 통해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함에도, 교육부의 신입학 정원규제 개선과 일부 대학에서의 사전 안내와 불확실한 정보는 분명 편입 수험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임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와 함께 2020학년도부터 학생 수보다 대학의 전체 입학정원이 약 18,000명 가량 많아졌고 그 격차가 점차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입학 정원을 늘리는 정책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대학기본역량진단(대학구조개혁평가)으로 기존의 신입학 모집인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2021학년도부터는 대학의 첨단학과 신설을 허용하여 신입학 인원을 늘리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조가 명확하지 않은 교육부 정책으로 인해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난립하여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대학 편입학 수험생들은 제대로된 대학정보의 습득과 수험생활에 유리하고 올바른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영편입에서는 대학별 독보적인 입시 정보망을 통해 대학별 뉴스와 모집정원을 포함한 전형 변경의 정보를 추가로 업데이트 하는 것과 남은 수험기간 동안의 수험생들의 실력향상과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학과로 신설로 인한 대학별 편입학 모집인원 예측과 첨단학과 신설&미신설 대학을 업데이트하고 취합하여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 2021학년도 신입학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인한 일반편입학 모집인원 영향 (8/20 목 기준)

​일단 짚어두고 가야할 것은 이번 첨단분야의 신입학 학과의 신설은 일반편입학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첨단분야 학과는 정원 내 신입학 입학정원을 변경하는 것으로, 정원 내 전형방식인 일반편입학은 첨단학과 신설에 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학사편입학은 정원 외 전형방식이기 때문에 제외됩니다. 학사편입학과 동일하게 농어촌/특성화고/특성화고졸재직자/차상위계층전형도 정원 외 전형이므로 첨단학과로 인한 편입학 모집인원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첨단분야 학과의 신설로 인한 신입학 모집정원 산정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①기존 학과의 입학정원 조정, ②결손인원 활용, ③편입학 정원 대체, ④ 융합학과 제도 개선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③편입학 정원 대체라는 방법만을 고집한 일부 대학의 결정으로 인해 편입 수험생만 피해를 봐야 하는 현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성균관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등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이 ①기존 학과의 입학정원 조정을 통해 첨단학과 정원을 채움으로써 편입학 정원을 지키기로 결정한 것은 불행 중 다행입니다.

또한 ②결손인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입학 모집인원을 산출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는 결손인원을 신설학과 정원으로 전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바로가기), 숭실대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반편입 모집인원 산정기준인 4대지표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편입학 모집인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결손인원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영편입 자체 4대지표 산출 결과 2020학년도 고려대는 총 결손인원의 65%, 숭실대는 15% 정도를 편입학으로 모집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편입학 모집인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결손인원을 활용한다면 첨단학과 신설 대학의 편입학 모집인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각 대학 입학처를 통해 확인​

* 위 자료는 2020. 08. 20 (목) 기준으로 대학의 변경사항 및 공식발표에 따라 내용이 수정될 수 있음

8월 20일(목) 현재 기준으로, 서울·수도권 주요 38개 대학 중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는 대학은 17개,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지 않는 대학은 21개로 확인했습니다. 첨단분야 학과 신설 대학 17개 중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①기존 학과간 인원조정으로 편입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학 3개, ③편입학 인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학 13개,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대학 1개가 있으며, 이 현황은 취합하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올해 경희대와 동국대, 경기대 등의 편입학 전형방식의 사전 안내가 수험생들에게는 희소식이었던 것처럼, 아직 발표되지 않는 대학별 편입 전형에  너무 많은 우려보다는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수험생활일 것입니다. 김영편입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대한민국 편입학 수험생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으며,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당부와 함께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구체적인 목표대학 수립과 출제경향에 맞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일부 대학의 정원 조정으로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이나 학과 선택을 미리 정해두어 목표대학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하반기로 갈 수록 수험생들 실력이 비슷해 지거나 성적대의 급간이 뚜렷해 지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실력 쌓기가 더 중요해 집니다. 결국 목표 대학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대학별 출제경향에 맞는 학습량에 따라 합격가능성이 달라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매년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대학에 알맞은 학습을 위해서는 각 대학의 출제경향을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김영편입에서는 매년 주요 대학들의 편입학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별 편입기출문제 해설집]을 출간합니다(올해는 6월 29일 출간예정). 김영편입 학원에서 진행되는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목표하는 대학들의 출제경향에 따라 커리큘럼을 구성하며, 목표대학의 출제유형을 연습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밀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편입시험은 합격가능한 점수를 받아야하는 상대평가 시험이지, 만점을 받아야하는 절대평가 시험이 아닙니다. 따라서 같은 목표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나의 실력과 위치를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통해 내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영편입에서는 매년 1회 시행하던 모의지원서비스를 올해는 2회로 시행하여, 마지막 원서접수를 할 때 수험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1회 배치고사는 8월에 시행하며, 여름방학 동안의 학습성취도를 확인함과 동시에 본인의 현재 실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모의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목표대학의 합격가능성과, 과년도 해당 대학 합격자들의 점수 분포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8월 배치고사 안내 바로가기)
2차 배치고사는 11월에 시행 예정이며, 과년도의 합격자 및 올해의 편입 경향을 고려한 점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배치 자료&상담을 통해 지원전략을 수립해 드리겠습니다. 20만 합격자를 배출한 김영편입의 빅데이터를 통해 좀 더 치밀한 지원전략을 수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편입학 뉴스와 대학정보는 앞으로도 전달하고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번 신입학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인한 대학편입학 정원으로 부터 아직 미확정 대학들의 정보도 취합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수험생 여러분들께 필요로 한 정보, 부족하다면 해당 대학 관계자분들을 직접 모시는 자리도 추가로 마련을 하겠습니다. 발빠르게 움직여 대학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수험생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수험생활의 마지막까지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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